'역시 푸홀스!' ML 역대 최다 안타 10위 등극..통산 3314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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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한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푸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두 개의 안타를 추가한 푸홀스는 개인 통산 3,314안타를 기록하게 됐고,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안타 순위에서 에디 콜린스와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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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한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푸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홀스는 메츠의 선발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두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시즌 타율은 0.260으로 소폭 상승했고, 8타점째를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느리지만,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스타트로 도루까지 성공하며 주루에서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그의 활약에도 팀은 4-11로 대패했다.
두 개의 안타를 추가한 푸홀스는 개인 통산 3,314안타를 기록하게 됐고,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안타 순위에서 에디 콜린스와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콜린스는 1906년부터 1930년까지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2루수였다.
다만, 통계사이트마다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기록 사이트 ‘엘리어스 스포츠 뷰로’는 콜린스의 안타 수를 3,313개로 집계했고,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3,315안타라며 각각 다르게 집계했다. 푸홀스가 2개를 추가한다면 확실히 단독 10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된다.
한편, 대부분 대기록을 세운 푸홀스는 700홈런에 도전하고 있다. 19개의 홈런을 남겨놓고 있다. 하지만 푸홀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해, 700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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