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크리에이터 새로운 수익창출" 스푼라디오, NFT 발매

실시간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가 인기리에 활동 중인 DJ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오디오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난해 스푼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DJ밍더', 5년 이상 코미디 라디오 방송을 선보이고 있는 'DJ할머니', 평범한 직장인에서 전업 DJ로 변신해 매일 두 번씩 방송을 진행하는 'DJ유닝'이 참여한다.

스푼라디오는 오는 24일까지 DJ들의 인사메시지를 비롯해 코미디쇼 콘텐츠와 알림 음성 등 오디오 NFT를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각 DJ들의 포토카드와 오프라인 굿즈, 스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스티커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푼라디오는 국내 첫 오디오 NFT 프로젝트를 위해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로코XYZ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블로코XYZ가 운영하는 NFT 오픈마켓 'CCCV'는 MBC '무한도전', 파리바게트 '제주마음샌드' 등의 NFT를 발매한 바 있다.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는 "영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수익 구조를 갖고 있는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수익과 팬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스푼 생태계 내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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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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