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적임자"..'맞대결' 여야 전북도지사 후보 본격 선거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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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선거가 여야 간 맞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김관영, 조배숙 후보가 19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전북도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선거운동 기간에도 꾸준히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북경제 살리기와 민생회복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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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전주 종경사거리서 첫 유세 "현명한 선택으로 도민 성공시대 열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지사 선거가 여야 간 맞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김관영, 조배숙 후보가 19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두 후보 모두 자신만이 전북을 살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관영 후보(53·더불어민주당)는 19일 전주 남부시장 민생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전북도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선거운동 기간에도 꾸준히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북경제 살리기와 민생회복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전북, 민생 우선의 도정으로 더 큰 전북을 만들겠다”면서 “선거운동 기간 들은 민생의 목소리를 도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조배숙 후보(65·국민의힘)는 전주 종합경기장사거리에서 첫 유세전을 펼쳤다. 조 후보는 “전북도민의 현명한 선택으로 전북도민 성공시대를 열자”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첫 유세지로 종합경기장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이곳은 이념, 정파, 집단,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가 모이는 곳이다. 180만 전북도민을 하나로 단결시켜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당 도지사 후보인 만큼, 전북의 미래 역시 전주에서 가장 큰 백제대로와 기린대로처럼 탁 트이게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표하고 싶었다”면서 “지금까지 전북이 낙후되고 소외된 이유는 수십 년 간 계속된 일당 독점 정치의 폐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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