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선거 1번지 인천, 민주당 바람 전국적 태풍으로"

기사내용 요약
계양역서 중앙선대위 합동 출정식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9일 인천 계양구 계양역 앞 광장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겸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등이 합동유세에 함께 했다.

이들은 "인천이 이번 선거의 1번지이자 태풍의 핵이기 때문에 중앙선대위 첫 출정식 일정으로 인천에 왔다"며 힘을 보탰다.

이에 박남춘 후보는 "6월1일, 지방선거 승전보를 인천에서 먼저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선대위원장 겸 후보는 "훌륭한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갈밭이라도 있어야 농사를 짓지 않겠나"라면서 "인천시장 선거에서 이겨야 (제가) 손을 잡고 일할 수 있다. 이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유동수 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인천에 출마하는 민주당 126명 후보 모두 지난 67년 동안 국민만을 위해 살아온 민주당의 전사들이다"며 "전사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 오만·불통·무능의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에서부터 승전고를 크게 울리고, 수도권 그리고 전국으로 승리의 바람을 태풍으로 확산시켜 나가자"며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 유능한 민생일꾼 박남춘 후보를 뽑아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 인천 서구 청라동 롯데마트 앞에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집중유세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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