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에서 지난 18일 개최한 'KSD 꿈이룸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이명호 이사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KSD 꿈이룸 장학생' 55명을 신규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취약 계층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KSD 꿈이룸 장학사업'과 특성화고등학생의 경제 금융 지식을 함양시키고자 실시하는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음.

이번에 실시하는 'KSD 꿈이룸 장학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전국 단위로 대상자를 추천 받아, 소득수준과 학업 성취도 등을 심사하여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180만∼360만원, 대학생의 경우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총 216명의 장학생에게 약 4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명호 이사장은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나라의 든든한 재목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꿈이룸 장학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동안 987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6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