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수비진 붕괴' 위기..감독마저 "선수 의견 존중해야" 한숨

박건도 기자 2022. 5.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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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수비진에 구멍이 생길 위기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토마스 투헬(48) 첼시 감독이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32)의 FC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에 고민하고 있다. 만약 아스필리쿠에타가 첼시에 집중할 수 없다면, 그의 이적을 승인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아스필리쿠에타가 남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와 지금도 협상 중이다"라며 "그는 첼시의 전부다. 겸손하고 성실하며 예의 바른 선수다. 주장을 맡아줘 행복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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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의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사진 중앙).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첼시 수비진에 구멍이 생길 위기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토마스 투헬(48) 첼시 감독이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32)의 FC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에 고민하고 있다. 만약 아스필리쿠에타가 첼시에 집중할 수 없다면, 그의 이적을 승인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팀의 기둥이 흔들리고 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2012년 첼시 합류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등을 겪은 베테랑 수비수다. 오른쪽 수비로 나서 성실한 수비로 호평받았다.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며 첼시 수비에 헌신했다.

하지만 최근 아스필리쿠에타의 마음이 뜬 듯하다. 투헬 감독은 “아스필리쿠에타는 지난 클럽월드컵 우승 이후 바뀌었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아스필리쿠에타는 고국 스페인의 바르셀로나행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아스필리쿠에타가 남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와 지금도 협상 중이다”라며 “그는 첼시의 전부다. 겸손하고 성실하며 예의 바른 선수다. 주장을 맡아줘 행복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스필리쿠에타는 오로지 헌신에 집중할 때 진가가 드러난다. 그가 특별한 선수라고 불리는 이유다”라며 “아직 첼시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이상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협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첼시는 중앙 수비수 두 명의 이탈이 확정적이다. 정상급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29)는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첼시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은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하다.

만약 아스필리쿠에타마저 떠난다면, 수비진에 큰 구멍이 생긴다. 주전급에는 베테랑 티아고 실바(37)와 유망주 트레보 찰로바(22)만이 남는다. 말랑 사르(23)는 최근 부진으로 비판의 대상이 된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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