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선 후보 "5번째 도전 도와달라"

이정민 2022. 5. 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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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제주의 호남화', 더불어민주당 측에 '기울어진 운동장' 등을 주장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런 결과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제주가 호남화된게 아니냐'라는 이야기까지 들린다"며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 후보들만 국회의원으로 뽑혔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민주당이 아닌 후보에게 제주는 '외면당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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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일 성명…제주의 호남화·민주당에 기울어진 운동장 등 주장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제주의 호남화’, 더불어민주당 측에 ‘기울어진 운동장’ 등을 주장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부상일 후보는 19일 성명을 내고 “지난 16일 도내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1위라는 결과를 접했다”며 “부천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강남에서 낙선한 인물이 제주에 온 지 며칠 만에 1위를 했다는데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결과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제주가 호남화된게 아니냐’라는 이야기까지 들린다”며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 후보들만 국회의원으로 뽑혔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민주당이 아닌 후보에게 제주는 ‘외면당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의롭지도, 균형 잡히지도 않은 결과”라며 “국민의힘을 찍지 못하는 호남의 아픔은 이해하지만 ‘민주당은 다 용서된다’는 식으로 도민의 뜻이 왜곡돼야 하느냐”고 역설했다.

부 후보는 이에 따라 “민심보다 호남에 기대 편한 정치를 하는 민주당 정치인들을 꾸짖어 달라”며 “제주인의 주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결과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섯 번째 도전이다. 오직 제주만 사랑했다”며 “제주의 선택을 받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제주인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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