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전환 세종시 위해 "..시민 제안 11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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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환경단체가 녹색전환 세종시를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세종환경운동연합과 세종기후행동은 1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 녹색전환 11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은 녹색전환연구소에서 만든 초안을 세종시민 50여명이 토론해 수정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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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환경단체가 녹색전환 세종시를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세종환경운동연합과 세종기후행동은 1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 녹색전환 11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은 녹색전환연구소에서 만든 초안을 세종시민 50여명이 토론해 수정한 결과물이다. 정책을 달성하는 목표연도는 2025년으로 정했다.
이들은 6.1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들에게 △2018년 대비 2025년까지 온실가스 20% 이상 감축 △합강습지·장남들판 논습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농민수당 등 농민지원책 마련 △저상버스·자전거도로 확충 △2023년까지 세종시 기후대응기금 마련 △환경교육 전담부서 신설 △안전취약 지도 만들기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조성 △신축 공공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의무화 △영농폐기물 재활용률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 △세종형 기후일자리 마련 등을 제안했다.
박창재 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세종시에 고층빌딩과 아파트가 우후죽순 늘어나는 동안 생태계는 훼손되고 농촌공동체는 흩어졌지만, 주목받지 못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소비량도 모두 증가하는 중”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10년 뒤 20년 뒤로 미루지 않고 앞으로 4년 안에 해야 할 일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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