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후보들, 선거운동 첫날부터 공약 대결

윤원진 기자 2022. 5. 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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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장 선거 후보들이 선거운동 첫날부터 치열한 공약 대결을 벌였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후보(72)와 국민의힘 조길형 후보(59)는 나란히 충혼탑 참배 후 공약을 내놨다.

Δ어린이 1인 1예·체능 교육비 지원 Δ저렴한 시민 골프장 조성 Δ외국인 농업인력 지원 확대 Δ어르신 몸풀기 건강스파 건립 등도 조 후보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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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건도 "중앙어울림시장에 30층 규모 랜드마크 건립"
조길형 "5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 내년 예산 반영"
민주당 우건도 후보(왼쪽부터), 국민의힘 조길형 후보, 무소속 강문성 후보, 무소속 최영일 후보.2022.5.19/©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장 선거 후보들이 선거운동 첫날부터 치열한 공약 대결을 벌였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후보(72)와 국민의힘 조길형 후보(59)는 나란히 충혼탑 참배 후 공약을 내놨다.

먼저 우 후보는 5대 전략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Δ바이오헬스 Δ지능형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산업 Δ신재생에너지 Δ농업 Δ스포츠·관광산업 등이다.

우 후보는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키워 일자리 3000개를 만들겠다고 했다.

충주가 인구소멸지역 진입했다며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주택 1000가구도 공급하겠다고 했다. 시유지 빌라형 300가구 공급과 원도심 노후 주택 리모델링 지원도 약속했다.

충주관광공사를 설립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실내워터파크도 건립해 일자리도 확충하겠다는 게 우 후보의 구상이다.

특히 우 후보는 중앙어울림시장에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의 도심 랜드마크를 건립해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상가가 105곳이고, 주택이 299가구다.

Δ충주호·탄금호 관광권 지정 Δ시민골프장 조성 Δ농업 농촌인력지원센터 조성 Δ공공형 근로제 도입 Δ외국인 근로자 숙소 제공 등도 포함돼 있다.

3선을 노리는 조 후보는 대통령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을 앞당겨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탄금호 일원에 국가정원을 조성하고, 충주호 재오개에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을 건립하겠다고 했다.

조 후보는 충북대학교 충주분원 설립의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을 2023년 정부예산 반영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교통망 확충을 위해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를 이뤄내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겠다는 게 조 후보의 계획이다.

조 후보는 충북선 고속화도 조기에 추진하고 과천~충주 구간 민자고속도로도 건설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Δ어린이 1인 1예·체능 교육비 지원 Δ저렴한 시민 골프장 조성 Δ외국인 농업인력 지원 확대 Δ어르신 몸풀기 건강스파 건립 등도 조 후보 공약이다.

충주시장 선거에는 우 후보와 조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으로 강문성 교통대 세계무술아카데미 연구원(31)과 최영일 변호사(53)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아직 공약을 발표하지 않았다.

우 후보와 조 후보는 4년 전 지선 때도 맞붙었는데, 조 후보가 1300여 표 차이로 앞섰다. 최 후보는 8년 전 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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