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오세혁 경산시장 후보 "국힘 단수 공천 심판"

강병서 2022. 5. 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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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오세혁 후보는 19일 오후 경산 임당역 인근에서 무소속 연대 후보들·지지자들과 함께 선거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오 후보는 국민의힘 시장 공천 경쟁에서 단수 추천으로 공천을 받은 조현일 후보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공천 경쟁을 했던 정재학·황상조 시장 예비후보와 오세혁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단수 공천을 주도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과 조현일 시장 후보를 싸잡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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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오세혁 경산시장 후보 선거출정식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오세혁 후보는 19일 오후 경산 임당역 인근에서 무소속 연대 후보들·지지자들과 함께 선거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오 후보는 국민의힘 시장 공천 경쟁에서 단수 추천으로 공천을 받은 조현일 후보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조 후보 단수 공천에 반발한 시장 예비후보 13명은 ‘경산시민협의체’를 구성했고, 일부는 오 후보를 무소속 단일 후보로 선출해 지원하고 있다.

공천 경쟁을 했던 정재학·황상조 시장 예비후보와 오세혁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단수 공천을 주도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과 조현일 시장 후보를 싸잡아 공격했다.

정재학 예비후보는 ”단수 추천으로 공정과 상식을 짓밟았다. 이번 선거는 공정과 불공정의 대결이고, 시민인 주인과 못된 머슴(윤두현 의원 지칭)의 대결이다“며 ”오 후보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자“고 호소했다.

황상조 예비후보는 ”이번에 시민을 무시한 처사는 반드시 심판을 해야 한다. 힘이 있다고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면서 ”이번 선거는 경산이 살아있는 지 대구경북에서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세혁 시장 후보는 ”이런 식으로 단수 추천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못된 송아지는 혼을 내줘야 한다“며 ‘윤두현 심판론’을 외쳤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여러분의 은혜와 신세를 갚겠다“면서 ”무소속 연대 후보들도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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