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흥행작 선보인 카카오게임즈, 올 상반기 '우마무스메'로 달린다

강미화 2022. 5. 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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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퍼블리싱 게임을 흥행작 반열에 올린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를 꺼내 든다.

게임사에서 매년 흥행작을 내놓은 사례가 드물기에 카카오게임즈의 성과가 눈길을 끈다.

연장선상에서 독특한 콘셉트에 개성 있는 캐릭터로 지난해 전 세계 게임 매출 톱 8위(데이터에이아이 자료 기준)를 기록한 '우마무스메'를 상반기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의 흥행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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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퍼블리싱 게임을 흥행작 반열에 올린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를 꺼내 든다. 

게임사에서 매년 흥행작을 내놓은 사례가 드물기에 카카오게임즈의 성과가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플랫폼 사업에서 퍼블리싱 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면서 자회사에서 개발한 게임과 외부에서 개발된 게임 등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에 2019년 PC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과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리: 다이브' '달빛조각사'를, 2020년에는 '가디언테일즈', 2021년에는 '오딘:발할라 라이징' 등 흥행작을 꾸준히 배출했다. 
매년 출시 라인업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검증된 게임을 해외 내놓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검증된 게임을 국내에 선보이는 전략을 병행한 점이 돋보인다.

네덜란드의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한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 2019년 5월 30일 국내 출시됐으며 이후 업데이트에 따라 순위 등락이 크게 나타나지만, 서비스 3년을 채워가는 현재(5월 18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이용게임순위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사이게임즈가 제작한 '프린세스 커넥트! 리: 다이브'는 2019년 3월 국내 론칭 이후 MMORPG 사이에서 같은 해 4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평균 8위에 오르며 국내 시장에 서브 컬쳐 게임 흥행력을 입증했다. 
연장선상에서 독특한 콘셉트에 개성 있는 캐릭터로 지난해 전 세계 게임 매출 톱 8위(데이터에이아이 자료 기준)를 기록한 '우마무스메'를 상반기 선보인다. 

이 게임은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을 육성하며 레이스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단순히 외형을 의인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말의 혈통, 탄생지부터 성격, 달릴 때 특징, 대회 성과 등을 모두 아우르는 캐릭터들로 몰입감 높은 스토리까지 제공한다.

인기가 검증된 콘텐츠에 개발사인 사이게임즈와는 여러 번 합을 맞춰왔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 미소녀·미소년 캐릭터를 수집, 육성하는 서브컬쳐 게임에선 캐릭터에 대한 유저의 애착이 높아 퍼블리셔와 개발사, 유저간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꼽힌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와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국내 서비스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9월에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버전 퍼블리셔를 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의 흥행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계현 대표는 지난 3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마무스메'가 2차원 (서브 컬쳐) 유저를 전부 데려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매출 3위 내 진입해 일본 마켓처럼 성과가 지속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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