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후보 "혁신도시 완성 위해 발로 뛰겠다"

주향 기자 2022. 5. 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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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에 도전한 국민의힘 이용록 후보는 19일 <뉴스1> 과의 인터뷰에서 '30개월 부군수 재직기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청사진을 준비해 왔고 이를 실행해 옮길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홍성 원도심 공동화 대응을 통해 인구절벽 시점에 놓인 홍성을 생존 성장이 가능한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종합병원 유치와 대학이전 등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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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후보에게 듣는다] 클린산단 조성, 원도심 활성화 등 공약
국민의힘 이용록 홍성군수 후보.(후보 캠프 제공)© 뉴스1

(홍성=뉴스1) 주향 기자 =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영업사원의 역할을 하는 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

6월 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에 도전한 국민의힘 이용록 후보는 19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30개월 부군수 재직기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청사진을 준비해 왔고 이를 실행해 옮길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홍성 원도심 공동화 대응을 통해 인구절벽 시점에 놓인 홍성을 생존 성장이 가능한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종합병원 유치와 대학이전 등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

-왜 홍성군수에 출마했나.

▶충남도청 이전과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절호의 성장 기회를 맞이한 상황에서 중앙부처와 충남도와의 소통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자신하기 때문이다. 30개월 부군수 재직기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청사진을 준비해왔고 홍성의 발전 방향과 향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르기까지 가장 세심하게 준비해왔다고 자부한다.

또한 김석환 군수의 12년 재임 기간 정책 중 홍성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은 연속성을 갖고 추진하고 부족하거나 사회 변화로 인해 실효성을 상실한 정책의 경우 과감히 축소할 수 있는 판단 역량도 있다. 그간의 삶에서 고향 홍성이 내게 준 무한한 사랑과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아쉽고 부족한 것들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지 않게 만들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표심확보 어떻게 하고 있나.

▶많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공약 또한 군민들에게서 나온 의견과 전문가의 식견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간의 선거가 인정에 이끌리고 바람에 흔들린 선거였다면 이번 선거에서 저 이용록은 확신과 희망을 통한 선택을 추구하고 있다. 기본적인 선거운동 외에도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인지도보다 내일의 변화에 대한 확신을 전하고 있다.

눈속임이나 순간적으로 마음을 흔들어 표를 얻는 방법은 이제 홍성군민의 높아진 눈높이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지난 대선 이후 높아진 후보에 대한 법률적·도덕적 검증에도 아무런 흠결이 없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 유권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가장 적합한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오배근 민주당 후보에 대한 평가는.

▶오배근 후보는 저의 고등학교 6년 선배이고 오랜 시간 정치생활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알고 인지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본다. 또한 호탕한 성격과 사람을 좋아하는 정이 넘치는 인격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또하나의 장점이다. 지역 선배의 단점을 말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아 표현할 마음은 없지만, 굳이 한 가지를 집어야 한다면 자의든 타의든 상황에 따라 당적을 옮긴 것과 법률위반으로 인한 도덕적 흠결이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이용록 홍성군수 후보가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후보 캠프 제공)© 뉴스1

-홍성의 비전 어떻게 구상하나

▶내포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홍성읍 원도심의 공동화에 대한 대응을 통해 인구 절벽 시점에 생존 성장이 가능한 자족도시가 목표다.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지역을 위한 다양한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특히 내포신도시의 경우 종합병원과 일부 대학이 이전 의사를 보여 이전 설치에 강한 추진력이 예상된다. 군수가 되면 당연히 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영업사원의 역할을 할 작정이다. 중앙부처는 물론 유치가 가능한 공기업에 이르기까지 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해 발로 뛰는 군수가 될 것이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홍성의 랜드마크인 조양문을 기점으로 하는 홍성읍성과 이를 휘감아 돌고 있는 홍성천과 월계천을 활용한 특색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홍주순교성지와 함께 스토리텔링화해 새로운 관광명소는 물론 관광산업까지 연계해 도시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갈 것이다. 천주교 순교 터인 월계천과 홍성천 합수머리 부분을 정비해 성지순례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이동 동선을 홍성전통시장 골목과 연계해 전통시장 골목을 추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상호 유기적인 연결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

-군수가 된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급한 일과 중요한 일 중 저는 중요한 일을 먼저 할 생각으로 급속히 늘어나는 노령인구를 위한 복지정책과 혁신도시 공기업 입주 후 파생되는 관련 기업이나 단체를 수용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 그리고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클린산단 조성이다. 두 가지는 급하게 추진하기보다 임기 초부터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한 사안이다.

노령인구 비율 증가는 향후 더욱 심화할 것이고 이에 따른 비용부담 또한 높아질 것이다. 노령인구 증가에 대비한 노인복지 분야와 노인 의료분야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과 지원에 대한 다양한 법적 제도적 준비를 통해 소외되지 않고 노후가 행복한 노인복지 구축을 실현하겠다.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공기업 유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충청지역 공약에 포함된 만큼 향후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에 대비해 기업 입주가 시작된 첨단산업 단지뿐만 아니라 클린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게 할 생각이다.

-홍성군민에게 지지를 부탁한다면.

▶저는 도덕적 장점인 청렴과 근면, 성실을 삶의 신조로 살아왔다. 가난한 시골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삶을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단 한 번도 남의 것을 욕심내거나 남을 해롭게 하면서 내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 도청 근무를 마치고 홍성 부군수로 보낸 30개월 동안 더 많은 성장의 기회 앞에 멈춰선 홍성의 모습에 아쉬움도 많았지만, 미래 홍성의 청사진을 그리고 희망을 꿈꿨다. 그리고 이제 제가 꿈꿔온 홍성의 미래를 군민들과 함께 이루고자 한다. 준엄한 국민의 명명은 ‘국민의힘’ 정부를 탄생시켰다.

현명하신 홍성의 군민들께서 저 이용록을 선택하시면 ‘홍성의 힘’ 군정이 이뤄질 것이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광고문구 하나로 가전 시장을 이끈 모 기업의 광고처럼 홍성에서는 이용록의 선택이 미래 홍성을 좌우할 수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처음 마음 그대로 변함없는 홍성 사랑과 홍성의 발전을 이끄는 초석이 되겠다. 기호 2번 이용록을 지지해 주시면 홍성의 놀라운 변화를 함께하실 수 있을 것이다.

◆주요 공약 Δ홍주읍성 복원 및 홍주성지 관광인프라 조성 Δ경제 활력을 위한 클린산단 50만평 조성 Δ종교, 문화, 역사, 생활이 함께 어우러진 양반마을 조성 Δ공해 물질 배출없이 동력을 전기로만 사용하는 기업산단 조성 Δ서부 해안에 해양 스포츠 및 가족 단위의 힐링파크 조성 Δ용봉산 위락 시설과 홍성 대표 음식 먹거리 타운 조성

◆주요 약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홍성군 부군수, (현)충청경제사회연구원 원장

juju544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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