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댈러스 꺾고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 승리

윤은용 기자 2022. 5. 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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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앤드루 위긴스가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1~2022 미국프로농구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스테픈 커리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 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 1차전에서 댈러스를 112-87로 완파했다. 1위 피닉스 선스를 잡고 콘퍼런스 결승까지 오른 4위 댈러스의 기세도 골든스테이트의 단단한 전력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21점을 올린 스테픈 커리를 포함해 앤드루 위긴스(19점), 조던 풀(19점), 클레이 톰프슨(15점) 등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댈러스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는 20점을 올렸지만, 피닉스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평균 32.6점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고전을 면치 못했다.

1쿼터를 28-18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도 54-45, 9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3쿼터에는 각각 11점, 10점을 넣은 톰프슨과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 차를 89-69, 20점까지 벌렸다. 댈러스는 3쿼터 시작 1분여 만에 돈치치가 연이은 실책을 저지른 것이 모두 상대 득점으로 이어지며 기세가 꺾였다. 20점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한 댈러스는 결국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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