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 이후 42년만..프랑크푸르트 유로파 우승

스포츠문화부2 2022. 5. 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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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가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와 승부차기 끝에 유로파리그 우승컵 차지했습니다.

아스널·유벤투스를 거친 레인저스의 베테랑 미드필더 램지가 밋밋하게 킥을 날리다 골키퍼 트랍에게 막혔고, 프랑크푸르트는 키커들이 모두 골망을 출렁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활약했던 1979-1980 시즌 UEFA컵 우승 이후 42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우승을 맛본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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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프랑크푸르트가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와 승부차기 끝에 유로파리그 우승컵 차지했습니다. 차범근 전 감독이 주축으로 뛰며 UEFA컵을 들어올린지 42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정상에 섰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선수들 [EPA=연합뉴스]

[기사]

경기 시작 5분 만에 프랑크푸르트의 로데가 머리를 다쳐 경기가 중단됩니다.

격렬했던 유로파리그 결승전의 스코어 '0'은 후반 12분에야 달라졌습니다.

레인저스의 아리보가 프랑크푸르트 수비의 공을 뺏어 지체 없이 골망을 갈랐습니다.

화력을 쏟아부은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24분 목표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보레가 촘촘한 레인저스 수비를 비집고 들어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두 팀은 서로의 골문을 수 차례 두드렸지만 연장 후반까지 어느 한쪽도 웃지 못했습니다.

결국 냉혹한 승부차기 대결에 돌입했고, 살얼음판 승부는 네 번째 키커의 발끝에서 결정됐습니다.

아스널·유벤투스를 거친 레인저스의 베테랑 미드필더 램지가 밋밋하게 킥을 날리다 골키퍼 트랍에게 막혔고, 프랑크푸르트는 키커들이 모두 골망을 출렁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활약했던 1979-1980 시즌 UEFA컵 우승 이후 42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우승을 맛본 프랑크푸르트.

선수들은 감독과 수훈선수 인터뷰가 열린 기자회견장에도 난입해 열정적인 세리머니를 이어갔습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1위라는 지극히 평범한 시즌을 보낸 것과 달리, 유로파리그 역대 세 번째 무패 우승을 달성한 프랑크푸르트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쥐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프랑크푸르트 #유로파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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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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