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김주원-손지인, 스페인서 '메달 사냥' 나선다

이솔 2022. 5.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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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국가대표 김주원과 손지인이 국제무대에서 '메달 사냥'을 시작한다.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김주원(세종대), 손지인(세종고)선수가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개최되는 리듬체조 월드챌린지컵출전을 위해 지난 17일 오후 11시 40분 항공편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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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월드챌린지컵 위해 지난 17일 오후 11시 40분 출국
19일 포디움 훈련, 오는 20일 개인 예선 시작.. 22일 결승전
사진=대한체조협회, 좌측부터 박혜영 국가대표 코치, 김주원-손지인 선수, 서혜정 심판

(MHN스포츠 이솔 기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김주원과 손지인이 국제무대에서 '메달 사냥'을 시작한다.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김주원(세종대), 손지인(세종고)선수가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개최되는 「리듬체조 월드챌린지컵」출전을 위해 지난 17일 오후 11시 40분 항공편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펼쳐지는 리듬체조 월드챌린지컵은 한해 펼쳐지는 3번의 월드 챌린지 컵 이벤트 중 첫 번째 여정으로, 19개국 체조 선수들이 한데 모여 실력을 시험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보랴나 칼린 (불가리아), 예카테리나 베데네바 (슬로바니아), 에비타 그리스케나스 (미국)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서 1위부터 20위까지의 선수들에게는 별도의 월드 챌린지 컵 포인트를 제공, 3번의 월드 챌린지 컵에서 최다득점자가 '우승자'로써 추가적인 부상과 영예를 얻는다.

대한체육협회는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국가대표 국외전지훈련으로 오는 6월 23일에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태국/파타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한 사전 훈련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어 올해부터 국제체조연맹(FIG)의 주관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 참가를 하기 위해서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출전권을 확보해야 되는 만큼 이번 대회는 차기에 개최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원은 2022년도 3월에 개최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다수의 국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단체전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손지인은 지난해까지 주니어 선수로서 국가대표 선발전에 1위를 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서 '22년 시니어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공식적으로 시니어 첫 무대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 3월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컨디션 점검 및 자신의 첫 시니어 무대를 경험하기 위해 출전한다.

협회는 2022년도 청두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가 내년으로 연기된 만큼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선전하여 2024년도 파리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2020년도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던 서러움을 딛고 차기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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