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재영텍, 68조 규모 폐배터리시장 리튬 추출 기술력 1위기업"

김경아 2022. 5. 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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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19일 비상장업체 재영텍에 대해 68조 규모에 달하는 폐배터리 시장에서 리튬 추출력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위 기업으로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021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660만대로 이는 2020년 316만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며 "전기차 판매량 증가와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 수요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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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9일 비상장업체 재영텍에 대해 68조 규모에 달하는 폐배터리 시장에서 리튬 추출력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위 기업으로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021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660만대로 이는 2020년 316만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며 ”전기차 판매량 증가와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 수요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튬 수요 증가는 리튬 채굴 차질 및 수급 불안정성과 맞물려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상승한 상황”이라며 “이에 전기차 업계에서는 폐배터리를 재활용하여 리튬을 회수하는 산업이 각광받고 있다. 동사의 리튬 회수율은 85%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순도 또한 높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1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 지속적인 실적 증가도 예상했다.

재영텍은 폐배터리에서 리튬, NCM황산염 등의 희유금속을 회수하는 기업으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선 배소 추출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선 배소 추출 공정은 기존의 용매 추출 공정과 달리 리튬을 다른 금속에 비해 먼저 추출할 수 있어 회수율과 리튬의 순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동사의 리튬 회수율은 85%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분석이다.

리서치알음은 LFP배터리 수요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리튬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리튬 공급은 환경 문제로 인한 채굴 지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수급 불안정 때문에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탄산리튬 가격은 1년 동안 5배 이상 상승했으며, 리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 재영텍은 증가하는 리튬 수요에 대응하여 3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향후 증설이 완료될 경우 연간 9,000t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현재 CAPA의 3배에 달하는 규모로 가파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2020년 동사는 영업이익 -40억으로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락다운의 영향으로 판단되며, 2021년은 원활한 스크랩 확보를 기반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스크랩 공급처를 확보하여 향후 2년간은 무리 없이 탄산리튬 생산이 가능하므로 2022년의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재영텍은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을 주관사를 선정하였으며, 빠르면 2023년 하반기, 늦어도 2024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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