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4권역 공동교육과정 창의융합교육

박대항 기자 2022. 5. 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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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미당·목면·장평'이라는 이름하에 3년째 공동교육과정 운영교로 친분이 두터워진 4개교 학생들은 구상에서부터 완성까지 하나 하나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였고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에도 얼굴을 붉히지 않으며 서로 나누고 배움을 실천했다. 사진=청양교육청 제공

[청양]목면초등학교(교장 장지성)가 4권역 공동교육과정으로 '창의융합의 날'을 열었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청양 4권역의 4개교 중 목면초를 중심으로 5월 19일과 5월 26일 두 차례에 걸쳐, 창의융합교육이 실시된다.

목면초의 특색교육인 '사계절 삶의 가치를 맛보는 창의·인성·융합 이끎학교 운영'의 취지를 살려, 소규모학교의 아이들이 하기 어려웠던 창의 프로그램에 '한글사랑'이라는 인문교육을 융합하여 이루어졌다.

오전 9시 10분, 목면초 강당에 모인 4개교 4, 5, 6학년 학생 53명은 먼저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문제 해결 방법을 탐구해 작품을 직접 제작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과학과 기술과의 만남으로 '골드버그'의 원리를 익히고, 무학년제로 구성된 모둠별로 골드버그 작품을 제작한 다음, 작품을 소개하며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두 번째 주제는 과학과 인문과의 만남으로 '오토마타'의 기본 원리와 제작 방법을 익힌 다음, 오토마타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었다. 또한 일주일 뒤에 열릴 1, 2, 3학년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과학과 수학의 만남, 과학과 인문의 만남으로 4D프레임의 기본 원리 및 활용 방법을 익히고, 한글사랑의 마음을 다지기 위해 조명을 만들 예정이다.

'청남·미당·목면·장평'이라는 이름하에 3년째 공동교육과정 운영교로 친분이 두터워진 4개교 학생들은 구상에서부터 완성까지 하나 하나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였고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에도 얼굴을 붉히지 않으며 서로 나누고 배움을 실천했다.

목면초 장지성 교장은 "4개교가 한자리에 모두 모여 공부하는 것은 오랜만"이라며 "공동교육과정의 의미를 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창의융합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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