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본격 선거전 시작..'양·김 진검승부'

박상원 기자 2022. 5. 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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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민주당 후보..코로나19 확진으로 비대면 기자회견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17일 0시부터 이준석 대표와 거리인사
재선에 도전하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됨에 따라 비대면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사진=양승조 캠프 제공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도 충남 탈환을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0시 첫 일정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신불당 거리인사를 진행했다. 사진=김태흠 캠프 제공

재선에 도전하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됨에 따라 비대면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양 후보는 천안시청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천안지역 공약 발표와 앞으로 선거계획 등을 알렸다. 양 후보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법정 선거운동 시작으로, 이런 모습으로 인사해 송구스럽다"라며 "박완주 의원 성비위 사건 등으로 지지율 20%가 빠진 것으로 분석되며, 불리한 입장이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까지 확진되면서 악재가 겹치고 있지만, 그야말로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라며 "도민들도 민선 7기 성과에 대해 나아가서 나의 일관된 태도, 살아온 삶 자체에 대해 인정해주는 시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도 충남 탈환을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0시 첫 일정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신불당 거리인사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선거 시작부터 우리 이 대표께서 충남을 방문한 것, 이것은 우리 당에서 충청권에서의 선거 승리를 최고 과제로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충남지사 후보로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이 대표는 "천안, 아산 등 젊은 세대가 있는 지역 위주로 자주 방문해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을 위해 출마를 선언한 김 후보에 대해 당은 당선을 위해 전력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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