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원한다' 토트넘, '퍼거슨 픽' 빌라 MF 최우선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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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존 맥긴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콘테 감독은 최대 6명의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중 한 명은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맥긴이다. 콘테 감독은 맥긴의 영입으로 중원을 보강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입지는 다음 시즌에도 여전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을 제외하면 마땅한 자원이 없다. 맥긴의 합류가 토트넘 스쿼드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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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존 맥긴을 원하고 있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4위 가능성이 높아진 토트넘 훗스퍼는 콘테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결별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콘테 감독이 직접 이를 부인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유력하기에 콘테 감독은 스쿼드 보강을 노리고 있다. 수뇌부 역시 콘테 감독의 요구를 대부분 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영입 후보 중 한 명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콘테 감독은 최대 6명의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중 한 명은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맥긴이다. 콘테 감독은 맥긴의 영입으로 중원을 보강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다. 2018-19시즌 아스톤 빌라에 입성한 맥긴은 이적 첫해 40경기에 출전하며 핵심으로 떠올랐다. 당시 아스톤 빌라는 챔피언십 소속이었지만 맥긴의 합류로 전력이 강해졌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달성했다. 맥긴은 승격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1부 리그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커리어 첫 EPL 경험이었지만 곧잘 적응했다. 공격포인트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중원에서의 영향력은 여전했다. 지난 시즌엔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아스톤 빌라의 초반 돌풍을 이끌기도 했다. 결장한 1경기도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한 결장이었다.
알렉스 퍼거슨의 픽을 받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퍼거슨 감독은 은퇴 이후에도 구단에 자주 조언을 한다. 그는 과거 구단에 맥긴의 영입을 추천하기도 했다.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자원이다. 매체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입지는 다음 시즌에도 여전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을 제외하면 마땅한 자원이 없다. 맥긴의 합류가 토트넘 스쿼드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가능성을 단정 지을 순 없다. 현재 맥긴의 이적시장 가치는 3000만 유로(약 399억 원)로 책정돼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이적료는 이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적료뿐만이 아니다. 맥긴은 구단을 향한 충성심이 깊다. 계약 기간도 3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영입 과정이 수월하진 않을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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