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육 OUT 외친 보수 후보들에 당당히 맞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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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전교조와 맞서려고 하는 자가 누구이든 우리는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19일 논평을 내고 "지난 17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10명의 수구보수 교육감 후보들을 모아 '반지성교육 아웃(OUT)', '반자유교육 OUT', '전교조 OUT'을 슬로건으로 정책연대, 선거캠페인 연대 등을 약속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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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교조 경기지부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전교조와 맞서려고 하는 자가 누구이든 우리는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19일 논평을 내고 "지난 17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10명의 수구보수 교육감 후보들을 모아 '반지성교육 아웃(OUT)', '반자유교육 OUT', '전교조 OUT'을 슬로건으로 정책연대, 선거캠페인 연대 등을 약속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전교조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외침에 화답해 만들어졌고 33년 동안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했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법외노조 취소, 대통령 탄핵 등 역사 속에서 늘 올바른 길을 만들며 살아왔다"면서 "역사를 아는 후보라면 그동안을 돌아보길 권한다"고 했다.
이들은 "전교조 교사들에게 정치기본권이 있다면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10명의 수구보수 교육감 후보에게 쾌활한 낙선운동을 선물하고 싶으나 그럴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갈라치기는 접어두고 교육 진일보를 위한 전교조 경기지부의 정책제안에 답하라"고 했다.
앞서 임 후보는 지난 17일 전국 10개 시·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과 함께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를 출범했다.
당시 모두발언을 통해 진보교육감을 '전교조 교육감'이라고 명명하며 "전교조 교육감들은 교육의 다양성을 평등교육 이름으로 억압했다. 임태희가 앞장서 대한민국 권력 교체, 교육 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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