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발잡이 맞네' 손흥민, 킥 미션에서도 자유자재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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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경기장 밖에서도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션 성공까지 크로스바만을 남겨둔 손흥민은 오른발로 도전을 이어갔다.
손흥민 리그 내 가장 뛰어난 양발 잡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함부르크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는 과거 인터뷰에서 "손흥민도 자신의 주발을 모르는 거 같다"라며 양발 구사 능력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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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경기장 밖에서도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 공식 SNS는 18일(한국시간) 베팅 업체 ‘윌리엄 힐’과 진행한 킥 게임 영상을 게재했다.
규칙은 간단했다. 공을 10번 차서 양쪽 골포스트와 크로스바를 모두 맞힐 때까지의 시간을 비교하는 게임이었다. 토트넘 대표로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 다빈손 산체스가 나섰다.
손흥민은 왼발로 게임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공을 골대 안으로 넣던 손흥민은 7번째 시도에야 왼쪽 골포스트를 맞혔다. 감을 잡은 손흥민은 바로 다음 차례에 왼발로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혔다.
미션 성공까지 크로스바만을 남겨둔 손흥민은 오른발로 도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마지막 10번째 공으로 크로스바를 맞히며 미션을 완수했다. 소요 시간은 21.56초.
손흥민 리그 내 가장 뛰어난 양발 잡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올 시즌 리그 21골 중 12골을 왼발로 넣었다.
특히 지난 레스터 시티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 차기를 선보인 이후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오른발과 왼발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물어봤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함부르크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는 과거 인터뷰에서 “손흥민도 자신의 주발을 모르는 거 같다”라며 양발 구사 능력을 높이 샀다.
산체스도 양발로 도전했다. 오른발잡이이지만 오히려 왼발로 양쪽 골포스트를 맞혔다. 하지만 10번의 기회 안에 크로스바까지 맞히진 못했다.
세 선수 중에는 요리스의 기록이 가장 좋았다. 주발인 왼발로만 도전한 요리스는 첫 번째 시도부터 왼쪽 골포스트를 맞혔다. 이어 4번째와 5번째 시도에서 골포스트, 크로스바를 차례로 맞히며 빠르게 미션을 완수했다. 기록 역시 8.12초로 가장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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