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미국 디지털치료제 기업 '칼라 헬스'에 투자

최정석 기자 2022. 5. 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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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326030)은 SK와 미국 디지털 치료제 기업 '칼라 헬스'에 공동 투자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 전역에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첨단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의 시너지도 클 것이라고 SK바이오팜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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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리콘밸리 디지털 치료제 기업에 시리즈D 투자
SK바이오팜 로고.

SK바이오팜(326030)은 SK와 미국 디지털 치료제 기업 ‘칼라 헬스’에 공동 투자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리즈D 투자이며 액수는 비공개다.

칼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디지털 치료제 기업으로 ‘생체전자 의약품’에 주력하고 있다. 생체전자 의약품은 생체에 이식 가능한 소형장치를 활용해 전류 등을 흘려보냄으로써 체내 불규칙한 신호를 바로 잡아 질환을 치료한다. 칼라는 지난 2019년 손, 팔, 머리 등 특정 부위의 제어할 수 없는 떨림 증상을 전기자극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출시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 전역에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첨단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의 시너지도 클 것이라고 SK바이오팜은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18년부터 뇌전증 발작을 감지하고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과 기기 제작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뇌전증 발작 감지 기기는 올해 국내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한다.

뇌전증은 흔히 ‘간질’이라고도 불리는 질병이다. 뇌 속 신경세포가 일시적인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 상태를 유발해, 일시적인 뇌 마비 증상이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병이다. 뇌전증이 발생한 환자는 의식 소실, 발작 등 증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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