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 동력" vs "견제와 균형" 충북지사 선거전 본격 돌입

김용빈 기자 2022. 5. 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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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충북 각 정당은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역시 이날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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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일제히 출정식..유권자 곁으로
후보 337명 당선증 두고 13일간 열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충북 각 정당은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우택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방선거 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성공으로 이끌고 새로운 충북을 만들자"며 "12년간 무책임한 민주당 충북도정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대통령 취임식에 간 사람을 뽑을 것인지, 아니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양산으로 갔던(퇴임식) 후보를 뽑을 것인지 묻는 선거"라며 "해보나 마나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을 운영할 동력을 줘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공단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일정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역시 이날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든든한 지방정부, 능력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의 첫날이 밝았다"며 "도민의 뜻을 받들어 승리를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뼛속까지 충북인인 민주당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 한 달 전까지 경기도에서 뛰던 무늬만 충북인인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를 도민들이 선택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노 후보는 "청주의 밑바닥부터 민심이 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청주는 항상 견제와 균형을 통해 국정의 쏠림을 방지하는 민심을 보여준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을 믿는다"며 "대통령 비서를 했던 제가 도민의 비서가 돼 도민들을 대통령처럼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새벽 환경관리원센터를 찾아 환경공무직 격려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 운동에 나섰다.

이 외의 후보들도 각각의 일정을 소화하며 유권자들에게 다가갔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다당제 민주주의를 통한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북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모두 337명의 후보가 당선증을 두고 경쟁한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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