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박대한 2022. 5. 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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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北, 핵실험 준비 다 끝났고 타이밍만 보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19일 "북한이 코로나19 시국이긴 하지만 미사일은 발사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또 "핵실험도 준비는 다 끝났고 타이밍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비공개로 진행한 전체회의에서 국정원 북한국장이 출석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하태경,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84952001

2018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폭파 모습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자료사진]

■ 尹 대통령, '한덕수 표결 前' 정호영 거취 정리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국회 표결에 앞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결론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한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고려하는 조건으로 정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것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일 총리 후보자 인준 전까지 윤 대통령은 아무 액션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86000001

■ 대통령실 "IPEF는 공급망 동맹…중국 배제 절대 아냐"

대통령실은 1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을 계기로 출범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대해 '공급망 동맹'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면서 "절대 중국을 소외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인 '경제안보'와 관련, "지금은 공급망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일종의 동맹 체제가 필요하다"면서 "(공급망 동맹은) 경제안보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77300001

■ "국정안정 53% vs 정부견제 36%…尹대통령 부정평가 20%p↓"

6·1 지방선거에서 정부 안정을 위해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을 지지해야 하는 여론을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6∼1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한 질문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로 조사됐다. 이는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변 (36%)보다 17%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8%로, 부정 평가(29%)보다 19%포인트 높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81600001

■ 가구소득 10.1% 증가, 역대 최대폭…근로·사업소득 '껑충'

올해 1분기 가계총소득이 1년 전보다 10% 넘게 늘면서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등으로 가구의 전체 소득 규모가 커졌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서비스업 업황이 개선되면서 증가율은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의 월평균 소득은 482만5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증가율로는 1인 이상 가구 기준으로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소득 유형별로 보면 전체 소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로소득이 306만2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근로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건 처음이다. 자영업자 등이 벌어들이는 사업소득은 86만2천원으로 같은 기간 12.4%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79000002

■ 추경호 "CPTPP 가입 필요…경제 전체에 긍정적 효과 상당히 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관련해 "CPTPP 가입추진은 저희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CPTPP에 이제 가입하게 되면 우리가 새로운 무역 질서에 들어가면서 경제 전체에 소위 말하는 긍정적 효과가 상당히 큰 것은 사실"이라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피해 부분이 생기고 특히 농어업분야가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81900001

■ 검찰, 산업부 산하기관 6곳·백운규 사무실 압수수색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산업부 산하기관 6곳과 한양대 공대 교수인 백운규 전 장관의 대학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석유관리원, 대한석탄공사 등 산업부 산하 기관 6곳과 백 전 장관의 한양대 퓨전테크놀로지센터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산하기관들에서 인사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81100004

■ 백경란 "코로나19 국민 항체양성률 조사 더 일찍 시행됐어야"

백경란 신임 질병관리청장은 19일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로나19 항체 양성률 조사 시행이 늦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공감한다며 조사를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백 청장은 이날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체계적·과학적 방역·조사 차원에서 전 국민 항체 양성률 조사 예산은 진작 들어갔어야 하는데 이제야 반영돼 안타깝다'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지적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고 답했다. 백 청장은 '아직도 코로나19가 심각하고 새 변이 출현 가능성도 높은 만큼 항체 양성률 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김 의원의 주문에 거듭 "근거 마련을 위한 조사의 시급성에 공감한다. 좀 더 일찍 시행됐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며 "추경에 (예산을) 반영해 속도감 있게 조속히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74800530

■ 방역당국 "확진자 투표, 전파위험 느는 건 사실…사전준비 철저"

방역당국은 19일 6·1 지방선거 확진자 투표와 관련해 "전파 위험성이 올라갈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전 조치를 충분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국가시험 등에서도 확진자의 격리를 일시적으로 면제 조치했는데 큰 이상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9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7만1천637명으로, 확진자 중 18세 이하 비율이 20%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투표권을 가진 확진자는 10만명 초반대 정도로 추산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79700530

■ 주말 남부지방 '폭염특보' 가능성…일주일간 맑고 더워

앞으로 일주일간 맑고 더운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수도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가 중국 남부나 남해상에 발달한 고기압에 영향받으면서 최근 우리나라에 맑고 건조하며 기온이 평년보다 1~2도 높은 날이 이어졌다. 기상청은 다음 주 수요일인 25일까지 한반도 주변 기압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다. 이에 22일께부터 남부지방 일부엔 폭염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 기준이 '35도 이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81800530

■ 바이든 한일순방에 거친 목소리 내는 중국…"우린 한다면 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20∼24일)이 임박하자 중국의 목소리가 거칠어지고 있다. 이번 순방을 중국 압박을 위한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의 하이라이트로 간주하는 중국은 미국과 순방 대상국을 향한 직설적인 경고의 목소리를 잇달아 냈다. 중국 공산당 내 최고위 외교 전문 간부이자 미국통인 양제츠 정치국원은 18일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통화에서 "사리사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이익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가 보도했다. 양 정치국원은 특히 대만 문제에 대해 "미국이 대만 카드를 활용하는 것은 잘못된 길을 점점 더 멀리 가는 것으로, 정세를 위험한 곳으로 이끌 것"이라며 "중국은 반드시 확고한 행동으로 주권과 안전이익을 보호할 것이다. 우리는 한다면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8000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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