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텍사스전 6이닝 7K 2실점 호투했으나 시즌 4승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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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를 펼쳤으나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6피안타 2볼넷 1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으나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1사 1, 2루 위기를 자초한 오타니는 요나 하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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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로는 5타수 무안타, 타율 0.247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를 펼쳤으나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6피안타 2볼넷 1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으나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에인절스도 연장 접전 끝에 5-6으로 져 3연패 늪에 빠졌다.
18일 경기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급소를 맞았던 오타니는 몸에 이상이 없어 이날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시즌 4승을 거두지 못했다. 오타니의 평균자책점도 2.78에서 2.82로 소폭 상승했다.
오타니는 2-0으로 앞선 4회말 첫 실점을 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1사 1, 2루 위기를 자초한 오타니는 요나 하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계속된 위기에서는 네이트 로우를 우익수 플라이, 앤디 이바네스를 삼진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후 1점 차 리드를 잘 지키던 오타니는 6회말 콜 칼훈과 하임에게 연속 2루타를 얻어맞고 2-2 동점을 허용, 승리 투수 요건이 사라졌다.
타자로는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는데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고 타율도 0.247로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이날 2-4로 뒤진 9회초 재러드 월시의 2점 홈런이 터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10회초에도 마이크 트라웃의 타점으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10회말 첫 타자 로우를 상대로 초구에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맞아 5-6으로 패했다.
에인절스는 24승1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24승14패)와는 1경기 차다. 반면 지구 3위 텍사스(17승19패)는 4연승을 질주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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