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듀오 재회 가능성 환호.."더 치명적인 공격 구성"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가레스 베일이 손흥민, 해리 케인과 재회할까?

베일은 레알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입지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잦은 슬럼프, 부상, 기량 저하 등으로 주전 경쟁에서 입지를 잃은 베일은 고개를 숙였고 임대를 통해 커리어를 이어갔다.

베일이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레알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결별을 결심했다.

베일에 대해서는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최근 임대를 통해 재미를 봤기에 최적의 자원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베일은 손흥민, 케인과 함께 공격 라인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토트넘 전력에 힘을 실기도 했다.

토트넘은 기회만 된다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베일을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품었다. 이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지면서 재회가 탄력을 받는 중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베일과 같은 경험이 풍부한 엘리트와 함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베일 영입을 위해 이적료도 지불할 필요가 없다. 손흥민, 케인과 함께 더 치명적인 공격 라인을 구성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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