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만 남았다.. 서울 아파트, 평당 3천만원 모두 넘어
최근 5년간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울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3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금천구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3000만원을 넘어섰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기 전인 2017년 5월 기준 강남구와 서초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에서 3.3㎡당 매매가격이 1000만~2000만원대를 보였던것과 달리 평당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것이다.
평당가 4000만원을 넘어선 곳 역시 13개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년전에는 평당 가격이 4000만원 이상인 곳은 강남구 한 곳에 불과했다.
3.3㎡당 현재 가격을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8413만3500원으로 8000만원을 넘어섰고, 서초구와 송파구가 각각 7685만7000원, 6114만24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3.3㎡당 평균 매매가격 5000만원을 넘긴 자치구도 4곳이 추가로 나왔다. 용산구(5918만2200원), 성동구(5351만6100원), 광진구(5078만7000원), 마포구(5061만2100원) 등이다.
평당가가 오르면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올랐다. 2017년 5월 6억708만원이던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4월 12억7722만원으로 치솟았다. 한강이북 14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4억5864만원에서 10억1128만원으로, 한강이남 11개구 가격은 7억3347만원에서 15억2548만원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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