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뚜껑 열린다..승점 1점 대비 투자 금액 무려 '270억'

하근수 기자 2022. 5. 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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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이번에도 명가 부활에 실패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승점 1점 당 무려 1,690만 파운드(약 266억 원) 정도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맨유는 리그에서 최악의 지출 대비 승점을 보여줬다. 브렌트포드는 맨유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는 라이벌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다가오는 주말 승리를 거두면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라며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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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이번에도 명가 부활에 실패했다. 천문학적인 투자 대비 벌어들인 승점 효율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악의 수준이다.

지난해 여름 맨유는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영입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세 선수를 위해 지불한 금액만 무려 1억 2,600만 파운드(약 1,984억 원) 수준이었다. 그만큼 맨유는 우승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안않았다.

하지만 맨유는 이번에도 웃지 못했다. 개막 이후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았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고 랄프 랑닉 임시 사령탑 체제까지 돌입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결국 맨유는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하며 무관에 그쳤다. 다음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이 확정됨에 따라 대규모 개혁이 예상되고 있다.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네마냐 마티치, 에딘손 카바니 등이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예정이며, 다윈 누녜스(벤피카), 프랭키 더 용(바르사) 등이 새로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더 선'이 올 시즌 EPL 클럽들에 대한 성적표를 매겼다. 기준은 이적시장 지출 금액 대비 벌어들인 승점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승점 1점 당 무려 1,690만 파운드(약 266억 원) 정도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으로는 첼시(1,370만 파운드, 약 216억 원), 에버턴(1,250만 파운드, 약 197억 원), 맨체스터 시티(1,080만 파운드, 약 170억 원)가 자리했다. 승점 대비 적은 지출로 알토란 같은 보강에 성공한 클럽으로는 브렌트포드(150만 파운드, 약 24억 원), 브라이튼(380만 파운드, 약 60억 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460만 파운드, 약 72억 원)가 있다.

매체는 "맨유는 리그에서 최악의 지출 대비 승점을 보여줬다. 브렌트포드는 맨유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는 라이벌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다가오는 주말 승리를 거두면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라며 평가를 내렸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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