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재계약 난항' 살라에 조언.."떠난 선수들 어떻게 됐는지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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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44)가 '후배'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에게 조언을 건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전 리버풀 선수 제이미 캐러거는 모하메드 살라의 재계약에 관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캐러거는 "분명 난 살라가 재계약에 합의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고, 그가 서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전에 위르겐 클롭에 대해 말했던 것들, 클롭이 리버풀에서 어떻게 했는지를 생각해 봐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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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제이미 캐러거(44)가 '후배'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에게 조언을 건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전 리버풀 선수 제이미 캐러거는 모하메드 살라의 재계약에 관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여름 이탈리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는 첫 시즌부터 리그 32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4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145경기에 출전해 95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매 시즌 34경기를 넘기는 꾸준한 활약을 보인 살라는 이번 시즌에도 34경기에 출전해 2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살라는 내년 6월 말에 계약이 만료된다. 이런 가운데 살라가 올해 안에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내년 1월부터 보스만룰에 따라 자유롭게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고 최근 여러 차례 재계약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살라가 리버풀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캐러거는 "분명 난 살라가 재계약에 합의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고, 그가 서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전에 위르겐 클롭에 대해 말했던 것들, 클롭이 리버풀에서 어떻게 했는지를 생각해 봐라"라고 말했다.
캐러거는 "클롭은 좋은 선수들을 훌륭한 선수로 성장시켰다. 그리고 살라는 그런 선수들 중 하나다. 살라는 매우 좋은 선수였는데 이제는 슈퍼스타가 되었다. 조르지오 바이날둠과 필리페 쿠티뉴도 그런 선수들 중 하나였으며 그들과 레벨에서 차이가 나긴 하지만 엠레 잔도 그 예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앞서 언급했던 3명의 선수들은 구단으로부터 더 많은 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고 결국 그들은 이적을 선택했다. 이적한 후의 그들은 리버풀 시절과 같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라며 리버풀을 떠난 뒤 꾸준함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난 이러한 사례가 살라에게 좋은 교훈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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