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운드 집단구위 향상, 우연 아닌 김용일 코치의 과학[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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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라면 모두가 빠른공을 던지고 싶어 한다.
이우찬은 이에 대해 "김용일 코치님 훈련으로 순발력과 힘을 두루 키웠다. 지금 구속이 잘 나오는 비결은 투구시 회전력을 강하게 해서 그런 것 같다. 코치님이 투수마다 맞춤형 프로그램을 주신다. 먹는 것도 투수마다 다르게 해서 관리해주신다. 우리 투수들의 구속이 빨라지는 비결은 김용일 코치님에게 있다"고 밝혔다.
LG 투수들의 구속 향상에는 김 수석 코치의 프로그램을 통한 가동성과 회전력 향상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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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LG에서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임찬규(30)가 10년 만에 140㎞ 후반대 속구를 되찾은 것에 이어 이우찬(30) 또한 구속이 급격히 증가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 고우석(24)과 정우영(23)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빠른 공을 던진다. 프로 입단 첫 해부터 수술대에 올랐던 이정용(26)도 구속이 상승곡선을 그린다. 이제는 우연으로 치부할 수 없는 LG 투수들의 구속 증가다.
김 수석 코치는 선수들에게 식습관의 중요성, 그리고 관절의 가동성을 강조한다. 적절한 식습관과 웨이트로 근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가동성을 늘려 보다 빠르고 정확한 회전을 유도한다. LG 투수들의 구속 향상에는 김 수석 코치의 프로그램을 통한 가동성과 회전력 향상이 자리하고 있다.
선수들이 믿고 따르는 만큼 구단들도 김 수석 코치를 향한 구애를 펼친다. 2019년 메이저리그(MLB) 일정을 마친 후 김 수석 코치는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LG 외에 수도권 A 구단도 김 수석 코치에게 파격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명석 단장은 “김용일 코치님 같은 분을 데려오기 위해서 삼고초려는 물론 십고초려라도 하겠다”며 김 수석 코치 영입을 강조했고 김 수석 코치는 빅리그 생활 1년 만에 LG로 돌아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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