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사내 아이디어 최우수상은? 무인 배송 차량 모듈 등 3건

이형진 기자 2022. 5.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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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연구개발(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3000여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6건의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고, 이 중 9건이 우수 발명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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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인 휠 모터', '전고체 전지용 보호층 소재'
사내 아이디어 발굴 행사 '발명의 날' 개최해 포상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기아 본사 모습. 2021.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래자동차 관련 사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발명의 날' 행사에서 '스마트 팩토리 생산을 고려한 무인 배송 차량 차체 모듈 조립 컨셉'(김석주 책임연구원), '신개념 인 휠 모터 시스템'(박종술 시니어 펠로우/수석연구위원), '전고체 전지용 보호층 소재(임가현 연구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2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연구개발(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다.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 및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과 포상을 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3000여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6건의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고, 이 중 9건이 우수 발명으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오르간 타입 전자 브레이크 페달(김은식 연구원), 장려상에는 Δ전기차용 초고강도 후측 하방 부재 구조(박지웅 책임연구원) Δ모듈형 손가락을 구현한 인간형 로봇 핸드(김범수 책임연구원) Δ연료전지시스템 전력분배 시스템(이재광 연구원) Δ연료전지용 고내구성 전해질막(박인유 책임연구원) Δ차량 실내 영상의 구역 표시를 통한 음성 제어(박민재 책임연구원)가 뽑혔다.

현대차·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분야의 특허 프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i-랩(LAB)을 운영하고 있다. i-랩 활동 150여개를 평가해 ΔPBV 차체 컨셉 구조(김민수 책임연구원) Δ사운드 기반 스마트 감성케어 솔루션 개발(김기창 책임연구원) 등 2건을 우수 활동으로 선정했다.

현대차·기아는 직무 발명 보상 등 연구원들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특허 활용에 따른 정량적인 효과를 평가해 제안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특허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발명의 날 행사를 통해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미래 모빌리티 등 신성장 분야에 기여할 핵심 신기술 발굴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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