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암호화폐 예치 서비스 '스테이크360' 출시한다

위메이드가 오는 7월1일 선보이는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 '스테이크 360'의 상품 구성 (위믹스 텔레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위메이드가 자체 암호화폐 '위믹스'를 바탕으로 한 스테이킹 서비스 '스테이크360'(Stake360)을 출시한다.

19일 위메이드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7월1일 새로운 돈버는(P2E)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플레이' 출시를 기념하며 위믹스 락업 스테이킹 서비스 '스테이크360'을 출시한다고 공지했다.

스테이킹은 투자자가 자신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일정 기간 기업(거래소, 암호화폐 개발사 등)에 예치하고, 그에 대한 보상(일종의 이자)을 받는 금융 서비스를 의미한다. 기업은 예치받은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사용한다.

위메이드 측은 "스테이크360은 90일, 180일, 270일, 360일의 만기 리워드 지급식 스테이킹 서비스"라며 "각 스테이킹의 한도는 각각 1000만 위믹스이며, 만기 지급 리워드는 각각 20만(90일), 50만(180일), 110만(270일), 200만(360일) 위믹스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크360은 리워드를 만기에 지급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예치기간동안의 락업(lock-up)을 유도하지만 강제 락업 시스템은 아니다"라며 "대신 중도인출시 예치금의 5%를 '헤리티지'라는 수수료로 차감하며, 이는 만기에 지급되는 위믹스 보상에 추가된다. 이로 인해 남은 예치자의 수익이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