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용산 미군기지, 오염 저감 조치 후 9월 개방"

윤선영 기자 2022. 5. 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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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에 도착, 이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반환이 예정된 용산 미군기지에 대해 유류·중금속 오염 저감조치를 한 후에 오는 9월 개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오염도나 1년 중 과연 몇 시간이나 노출되는가 등이 구체적인 지점의 사용 용도에 따라 모두 다르다"며 "이런 것을 모두 반영해서 개방계획을 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 장관은 또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가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한강 일대 상공이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도심 운항을 위한 전용 회랑을 지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용 헬기장이 한강 노들섬으로 이동함으로 인해 응급환자 헬기 이송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는 "실시간 관제시스템까지 모두 갖춰서 운행하게 되는 만큼 지적하는 문제가 없도록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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