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돼" 술 마시고 아내 일하는 식당 '차로 돌진'

이강 기자 2022. 5. 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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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식당으로 돌진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9일) 경찰에 따르면 어제(18일) 오전 11시 30분 40대 A씨는 아내가 일하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아내와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A씨는 "아내 외도가 의심돼 화가 나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특수손괴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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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식당으로 돌진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9일) 경찰에 따르면 어제(18일) 오전 11시 30분 40대 A씨는 아내가 일하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아내와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이후 잠시 귀가한 뒤 낮 1시 45분 식당을 다시 찾아 근처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식당 정문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출입문 2곳과 건물 기둥 등이 파손됐습니다.

식당 내부에 손님 등 5명 정도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2%였습니다.

A씨는 "아내 외도가 의심돼 화가 나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특수손괴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영상=경남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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