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16번홀 10m 버디 퍼트로 전세 역전시켜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강명주 기자 2022. 5. 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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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임희정은 대회 첫째 날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루키 마다솜을 상대로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UP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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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희정 프로가 대회 첫날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임희정은 대회 첫째 날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루키 마다솜을 상대로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UP으로 이겼다.



 



임희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솜 언니가 요즘 경기력이 좋아서 만만치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18번 홀에서 승부가 날 정도로 치열했던 것 같다"며 "승리해서 기쁘지만, 체력적인 소모가 있다. 잘 쉬고 회복해서 2라운드에서도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날 승부처에 대해 임희정은 "단연코 16번홀이다. 1다운인 상황이었고, 찬스는 있었지만 계속해서 놓치는 상황이라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는데, 16번홀에서 10m 롱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흐름을 탔다"고 설명했다. 



임희정은 15번 홀까지 1홀 차로 뒤지고 있다가 16번, 17번홀 연속 버디로 역전에 성공했다.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김소이와 맞붙는 임희정은 "버디를 많이 잡는 선수가 유리하기 때문에, 찬스 홀에서 버디를 꼭 잡을 수 있도록 좀 더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파5 홀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생각이다. 그리고 후반에는 긴 홀이 몇 개 있다 보니 세이브를 잘 하는 선수가 가져가기도 하더라. 그런 부분도 고려해서 영리하게 플레이해보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임희정은 그린에 대해 "오늘이 정말 상태가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잘 받아주고, 잘 구르는 그린이었다. 내일은 그린 스피드가 더 빨라질 것 같은데, 거리감을 잘 맞추는 것이 관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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