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논란' 충주 라이트월드 다시 선거 이슈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충주에서 4년 전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19일 라이트월드 상인회는 전날 충주시 공무원 2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상인회 관계자는 "당시 라이트월드 유한회사와 충주시는 동업 관계였기 때문에 엄연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했다.
충주시는 라이트월드 상인회의 반발이 있을 때마다 입장문을 내 투자에 대한 책임은 라이트월드 유한회사에 있다고 분명히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투자 책임은 라이트월드 유한회사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충주에서 4년 전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19일 라이트월드 상인회는 전날 충주시 공무원 2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무원들이 4년 전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해 공연 초대권을 시민에게 나눠줬다는 의혹이다.
2018년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라이트월드 측이 대규모 공연을 열었는데, 이때 초대권 배부에 일부 공무원이 관여했다는 게 라이트월드 상인회의 주장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당시 라이트월드 유한회사와 충주시는 동업 관계였기 때문에 엄연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고발은 이번 지선에서 어느 한쪽에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작용하기 위한 조치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상인회는 현재 충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중이다. 라이트월드에 투자했는데, 시가 사용수익허가를 취소해 손해를 봤다는 이유에서다.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은 2018년 해당 의혹을 조사해 이미 공무원들이 혐의가 없다고 봤다.
이런 이유로 이번 고발이 실제 검찰 조사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충주시는 라이트월드 상인회의 반발이 있을 때마다 입장문을 내 투자에 대한 책임은 라이트월드 유한회사에 있다고 분명히 했다.
라이트월드 상인회 등의 주장은 3번의 행정소송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빛 테마파크 라이트월드는 2018년 4월 충주세계무술공원에 문을 열었다. 당시 지선을 2개월 앞두고 개장해 정치권에서 선거용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시는 라이트월드 측이 사용료 체납, 3자 전대행위 등을 계속하자 2019년 10월 사용수익허가를 취소했다.
라이트월드 측은 사용수익허가 취소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는데, 대법원은 충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라이트월드가 있던 세계무술공원은 원상 복구된 상태다.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상인회와 극심한 갈등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라이트월드 투자자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재판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해 한 점 의혹 없이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충주 라이트월드 논란은 지난 지선에 이어 이번 지선에서도 최대 이슈가 되고 있다. 이를 보는 시민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밥 샙, 두 아내 최초 공개…"침대서 하는 유산소 운동, 스태미나 2배 필요"
- "집안 좋은 김소현, 싸구려 도시락만 먹어 의문…몰래 친구 학비 지원" 미담
- 이준석 "홍준표와 케미 좋은 이유? 적어도 洪은 尹과 달리 뒤끝은 없다"
- '박지성 절친' 에브라 "13살 때 성폭행 피해…어른들을 안 믿었다"
- '성적행위 묘사' 몰카 논란 이서한 "방예담은 없었다…죄송"
- 없던 이가 쑤욱…日서 세계 최초 치아 재생약 임상시험 추진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손잡으려 안달난 모습 재조명[영상]
- 서유리, 이혼 후 더 밝아진 근황…물오른 미모 [N샷]
- 벙거지 모자 쓴 '농부' 김현중 "옥수수 잘 키워서 나눠 드리겠다"
- 세탁 맡긴 옷 꼬리표에 적힌 '진상 고객'…따지자 "'관심'이라 쓴 것"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