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격전지] 이춘희 "아파트 2만 호 공급으로 조치원 인구 10만 시대 열겠다"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청춘조치원 시즌3' 구상 발표..구청 설치, 시립도서관 건립 계획 밝혀

(시사저널=서중권 충청본부 기자)

ⓒ이춘희 후보 선거사무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지역균형발전 공약과 관련해 "아파트 2만 호 공급으로 조치원 인구 1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19일 이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구청을 설치하고, 국토부가 추진하는 7000호를 비롯해 총 2만 호의 공동주택을 공급하여 조치원 인구 10만시대를 열겠다"고 밝히고 "조치원읍을 비롯한 북부권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조치원에 구청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전의, 전동, 소정면은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 고속도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수도권에서 영호남으로 접근하는 길목인 데다 천안, 청주, 대전과도 가깝다"며 "이러한 입지 조건을 살려 북부권에 물류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사업이 결정된 노선은 조속하게 보상을 진행하고, 수용재결도 적극 진행하겠다. 읍면지역 마을도로 확·포장 사업비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개발제한구역의 불합리한 규제와 관련해서는 "단절토지와 경계선관통 대지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와의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해제를 추진하겠다. 개발제한구역내 마을안길 확포장과 생활편익 및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햇다.

이 밖에도 "부강면의 오랜 숙원사업인 충광농원 악취 문제도 다양한 대안을 놓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면(面) 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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