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샹그릴라대화' 계기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열릴 듯

허고운 기자 2022. 5. 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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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일본 국방당국이 다음달 싱가포르에서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내달 10~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 기간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문제를 놓고 현재 관련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날 한미일 3국이 '샹그릴라대화' 계기 국방장관회담을 여는 쪽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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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방콕 ADMM-Plus 계기 회담 이후 처음
이종섭 국방부 장관. (국방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국방당국이 다음달 싱가포르에서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내달 10~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 기간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문제를 놓고 현재 관련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날 한미일 3국이 '샹그릴라대화' 계기 국방장관회담을 여는 쪽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가 주최하는 '샹그릴라대화'는 아시아와 미국·유럽의 국방 당국자 등이 참석해 안보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 등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국방장관의 대면 회담은 2019년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계기로 열린 이후 2년 넘게 열리지 않았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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