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첫날 원주시장 후보들 열띤 정책 맞대결 주목

정태욱 2022. 5. 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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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원주시장 후보들이 열띤 정책 맞대결에 나섰다.

이날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표 경제 정책 공약으로 '남한강 혁신경제벨트'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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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구자열(사진),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

6·1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원주시장 후보들이 열띤 정책 맞대결에 나섰다.

이날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표 경제 정책 공약으로 ‘남한강 혁신경제벨트’ 추진을 약속했다. 원주·영월·횡성·여주·충주·제천 등 남한강 유역의 중부내륙 6개 기초지자체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구 100만명, 지역내 총생산(GRDP) 40조원 규모의 ‘강소 메가시티’를 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구 후보는 “남한강 유역의 중부내륙 6개 지자체가 산업·인재·공간 등 3대 분야의 혁신과 육성 연계를 통해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경제수도 원주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지역의 성장 잠재력인 청년과 인재가 유출되는 것을 막고, 원주시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조성해 수도권 일극화로 인한 국가경쟁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균형발전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e-모빌리티, 드론, 스마트 물류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 의료산업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원주를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원강수 국민의힘 후보는 태권도 전용 체육관 건립과 원주시청 소속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 창단을 공약했다. 원 후보는 “원주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초중고, 대학까지 태권도팀이 구축돼 있다”며 “태권도 전용 경기장을 건립해 시너지를 최고로 끌어 올리고 각종 관련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활 스포츠에는 장애와 비장애라는 임의의 경계가 있지 않다”며 “이 같은 차원에서 먼저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을 운영해 장애인 선수를 육성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태권도 전용 체육관 건립,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 창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를 집중 육성하고 각종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산업과 지역관광 산업 진흥, 태권도 진흥, 관광산업 발전 등 여러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시민에게 선물하겠다”고 공언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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