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임대생 두 명 복귀 시킨다..올해의 영플레이어 후보+루카쿠 대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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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임대생 두 명을 복귀시킬 예정이다.
영국 '90min'은 19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코너 갤러거와 아르만도 보로야가 이번 여름 프리시즌에 참여할 예정이며, 클럽의 1군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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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가 임대생 두 명을 복귀시킬 예정이다.
영국 '90min'은 19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코너 갤러거와 아르만도 보로야가 이번 여름 프리시즌에 참여할 예정이며, 클럽의 1군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첼시 소속으로 4차례나 임대 생활을 거친 미드필더다. 갤러거는 첼시 유스에서 성장해 2019/20 시즌 찰턴 애슬레틱 임대를 통해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에도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올 시즌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갤러거다.
특히 올 시즌 포텐이 폭발했다. 갤러거는 팰리스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이번 시즌 EPL '올해의 영플레이어' 후보 8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다양한 위치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갤러거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공수 밸런스가 뛰어나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 미드필더 심지어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또한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아 매 경기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일품이다.
브로야 역시 첼시가 기대를 거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191cm의 장신 공격수인 브로야는 2009년부터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뒤 지난 시즌 피테서로 임대를 떠났고, 이번 시즌은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모든 대회에 38경기를 뛰어 9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주력이 빠르고, 드리블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공중볼 경합이나 포스트플레이에 능한 공격수다. 현대 축구에서 지향하는 압박과 수비가담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최전방에서부터 압박 축구를 구사하는 팀에게 적합한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두 선수가 첼시로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19일 투헬 감독은 오는 20일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EPL 27라운드 순연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그들은 우리 선수들이기 때문에 확실히 돌아올 것"이라고 복귀 가능성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우리가 그들을 임대로 보낼 때, 더 나은 선수, 더 경험 많은 선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임대를 보낸다. 그들은 우리 선수이고 나는 프리시즌에 그들을 보고 싶다"라면서 "프리시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선수가 첼시 스쿼드에 합류한다면 첼시는 더욱 강력한 선수단을 꾸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지난 시즌 야심 차게 영입한 로멜루 루카쿠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브로야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또한 갤러거 역시 첼시의 중원 기동력을 높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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