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사내 특허 경연대회 '2022 발명의 날' 개최

박소현 2022. 5. 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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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2 ‘발명의 날’ 행사 우수특허 개발자 수상 사진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가 우수 아이디어 발굴과 연구개발 장려를 위해 사내 특허 경연대회 ‘2022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에서 연구·개발(R&D)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특허 개발자를 포상하는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2년째를 열린 발명의 날 행사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R&D 지식 경연 중 하나다.

올해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3000여 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6건의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상위 9건을 우수 발명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심사는 특허 평가 및 점수 부여를 통해 진행됐으며 ▲김석주 책임연구원, 박종술 시니어 펠로우·수석연구위원, 임가현 연구원(최우수상) ▲김은식 연구원(우수상) ▲박지웅 책임연구원, 김범수 책임연구원, 이재광 연구원, 박인유 책임연구원, 박민재 책임연구원(장려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발명의 날 행사를 통해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미래 모빌리티 등 신성장 분야에 기여할 핵심 신기술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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