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 창립 34주년..신형식 원장 "소통·협력의 조직문화"

[대전=뉴시스] 창립 34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는 신형식 KBSI 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창립 34주년을 맞아 19일 대전 본원 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이날 신형식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역량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주관기관 지정으로 지정되고 세계 최첨단 고자기장 연구인프라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큰 성과가 일궜다"며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온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신 원장은 "양보와 배려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 구축은 급변하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서 연구원이 큰 미션을 수행키 위한 추진체가 될 것"이라며 "서로가 더욱 이해하고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2022년도 과학·정보통신의 날 유공으로 선정된 조지웅 책임연구원과 손원태 선임행정원, 2021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평가 유공으로 선정된 배종성 책임연구원과 안윤경 책임연구원에게 각 장관표창이 전달됐다.

또 연구시설·장비 관리·활용 유공 장관표창자(권민철 선임기술원·김용주 선임기술원), 코로나19 대응 유공 장관표창자(문소윤 관리원), 2022년도 연구원 창립기념 이사장 표창자(정주희 선임연구원·최상환 책임기술원), 2021년 KBSI人상을 수상한 김승일 책임연구원 및 장기 근속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2021년 KBSI人상을 수상한 김승일 책임연구원은 바이오 분석장비를 활용한 미생물 분야 단백질체 분석법 개발에 힘써 지난 20년간 40여 편에 달하는 관련분야 SCI 우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병원미생물 유래 외막소포체 특성분석, 바이오마커 발굴 및 진단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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