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국정원 "北, 핵실험 준비 다 끝났고 타이밍만 보고있다"

김연정 2022. 5. 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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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19일 "북한이 코로나19 시국이긴 하지만 미사일은 발사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춘 것인가'라는 질문에 "징후를 포착했기 때문에, 거의 준비는 완료 단계에 있기 때문에 어떤 시점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고 핵실험을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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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이지만 미사일 발사 징후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회 김경협 정보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5.19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홍준석 기자 = 국가정보원은 19일 "북한이 코로나19 시국이긴 하지만 미사일은 발사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또 "핵실험도 준비는 다 끝났고 타이밍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비공개로 진행한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하태경,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김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춘 것인가'라는 질문에 "징후를 포착했기 때문에, 거의 준비는 완료 단계에 있기 때문에 어떤 시점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고 핵실험을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발사 가능성이 있는 게 어떤 미사일이냐'는 질문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으로 추정하는데 따로 보고는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ICBM 발사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여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ICBM 등 전략적인 도발에 대비해 다양한 미군 전략자산 전개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풍계리 갱도 폭파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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