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지쳤다면, 제주 바다 '물멍' 어때"

제주방송 김지훈 2022. 5. 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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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등의 '불멍'(불을 바라보면서 멍하게 있는 상태)처럼,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에서'물멍'을 제주에서 즐기며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에 여유를 더해보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18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준 간호사, 화재 진압을 위해 애쓴 소방관 등 사회공익 직군을 대상으로 한 '2022 제주 마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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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주 마을 힐링 프로그램' 사회공익 직군 대상 진행

캠핑장 등의 ‘불멍’(불을 바라보면서 멍하게 있는 상태)처럼,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에서‘물멍’을 제주에서 즐기며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에 여유를 더해보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제주가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이들을 위한 마을관광과 프로그램들을 도입해, 힐링 여행지 입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18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준 간호사, 화재 진압을 위해 애쓴 소방관 등 사회공익 직군을 대상으로 한 ‘2022 제주 마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회 : 5월 18~20일, 2회 : 6월 16일~18일 진행

프로그램은 참여자 20명을 10명씩 두 차례 나눠 운영됩니다.

첫 번째 여행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두 번째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은 제주의 동쪽인 구좌읍 ‘하도리’의 바다가 보이는 숙소에서 머무는 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하도리’는 해녀 마을로, 바람이 많이 불어 겹겹이 층을 이룬 돌담길이 많아 제주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어촌 마을입니다.

여행 첫째 날은 하도리에서 해녀의 길을 걸으며 제주 바다 물멍 체험하기, 바다와 만남을 통한 자신과의 대화, 액티브 명상이 준비돼 심신 안정, 치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둘째 날은 조천읍 ‘와흘리’ 일정입니다. 22일까지 봄 메밀 축제가 한창인데 메밀로 만드는 브레인 푸드 체험과 밭담길 골목 투어, 국가대표 코치와 함께하는 편백나무길 승마 체험 등이 진행됩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2022 제주마을 힐링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종사자들이 마음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며 “참가자들이 제주 동쪽 마을에서의 머뭄을 통해 힐링을 얻어가시길 기대한다 ”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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