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산업보안협의회 위촉..간담회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은 19일 전북청 소통마당에서 전북지역 산업기술 보호 및 국부 유출 방지를 위한 '전북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를 위촉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도를 비롯해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도내 11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기술의 발달로 산업 전반의 고도화와 신기술의 고부가가치로 인해 기술 유출 사건이 지속해서 발생, 국부 유출은 물론 기업의 산업경쟁력 저하로 이어짐에 따라 관련 사태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전북경찰청은 유관기관, 전문 법조인, 학계, 산업협회, 우리 지역 기업 관계자 등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도내 피해실태 공유와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협력 방안 강구 등 산업기술 유출 예방을 위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형세 청장은 "산업기술 보호가 국가적 중요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전북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를 우리 지역 산업기술 보호의 중심 기구로 성장시켜 지역 산업발전 기여는 물론 촘촘한 협력 치안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