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 디지털 지원에 비트컴퓨터 등 16곳 선정

방은주 기자 2022. 5.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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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한 사업에 비트컴퓨터, 제이엘케이 등 16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9일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원장 허성욱)과 함께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신규과제 주관기관'으로 16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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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신설 사업..클라우드 병원 확산 등 나서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한 사업에 비트컴퓨터, 제이엘케이 등 16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군(軍)의료 환경 맞춤형 의료영상 판독지원 AI 개발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AI 활용 지원 ▲의료AI 사용 교육 및 해외 진출’ 등 4개 분야에 총 16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지원한다.

19일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원장 허성욱)과 함께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신규과제 주관기관'으로 16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진단보조 AI (닥터앤서 등) 개발, 감염병 빅데이터(비말 전파 경로 등) 분석을 통한 방역정책 수립 지원 등 AI와 데이터 기반 의료 분야 혁신을 지원 및 견인해왔다. 2단계 사업 시행에 들어간 '닥터앤서'는 의료진의 질환 진단·예측·치료 등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진단 정확도 향상과 장시간(3년 이상, 소아희귀질환)이 소요되는 진단시간 단축에 도움을 준다. '닥터 앤서'외에 과기정통부는 작년에 의무부대·군병원을 대상(36개소)으로 흉부 진단보조AI를 시범 적용했고, 세계 최초로 3차 의료기관(고려대의료원 안암과 구로, 안산)에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 Post, Personalized, Precision-Hospital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경쟁 공모 비트컴퓨터, 제이엘케이 등 16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제이엘케이 컨소시엄은 군(軍)에서 많이 발생하는 발 골절, 뇌출혈, 뇌경색 등 3대 질환을 대상으로 군의관의 의료 영상 판독을 지원하는 SW를 개발하고, 추후 국방부와 협의해 내년에 군의료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또 비트컴퓨터, 휴니버스글로벌 등 4개 컨소시엄은 올해 총 45개(1차 40개, 2차 5개) 병원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진료, 처치, 원무, 보험 등 의료와 병원행정 처리가 동시에 가능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이외에 사단법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병원, 의료인공지능학회 등과 함께 의료AI 실무 교육과 해외 교차 검증 등 의료AI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분당서울대병원 등 8개 컨소시엄은 18개 종합병원급 이상 병원에서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AI를 진료 시 사용하는 ‘의료AI 클리닉’을 운영하며 의료AI의 안정성과 유효성 검증과 현장 활용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고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인공지능 초일류 국가’와 ‘의료시스템 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올해부터 의료AI 현장 활용을 집중 지원하고, 국민 삶과 직결한 의료 분야의 선제적인 디지털 전환 및 AI 활용 지원을 통해 기업에는 성장기회를, 국민에게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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