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실 서울예대 교수 '대한민국 스승상' 대학교육 분야 단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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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스승상'에 권세실 서울예술대학교 예술창작기초학부 교수가 대학교육 분야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권세실 교수는 공연예술 관련 영어교재 및 커리큘럼 개발과 세계적 창작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전문대학생들의 예술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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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스승상'에 권세실 서울예술대학교 예술창작기초학부 교수가 대학교육 분야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권세실 교수는 공연예술 관련 영어교재 및 커리큘럼 개발과 세계적 창작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전문대학생들의 예술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권 교수는 예술대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예술과 접목한 영어 교과목을 개발·운영했으며, 이는 학생들이 졸업 후 실제 글로벌 예술창작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권 교수는 글로벌 현장실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능력 향상 지도, 동아리 지도를 통해 16년 동안 학생 423명이 글로벌 현장학습을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또 졸업생들의 추수지도를 통해 해외 유학 및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에 있는 외국 유학생에게 본인의 사비로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장학금 기부와 모금활동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학은 권 교수의 뜻을 이어받아 '은혜장학' 이라는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권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현장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계신 전문대학 교수님들과 특히 국제교류를 담당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이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직업인으로 커나갈 전문대학생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보형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전문대학 교수가 대학 분야 단독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전문대학생들을 위해 직업교육 현장에서 열정으로 헌신하신 전문대학 교수님들의 공로를 우리 사회가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헌신해온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교육상이다. 11회째를 맞이한 올해 스승상은 Δ유아 Δ특수 Δ초등 Δ중등 Δ대학 분야에서 총 10명을 선정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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