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재혼한 아내와 칸영화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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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광록이 아내와 레드카펫을 밟았다.
오광록은 지난 17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오광록이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나타나 카메라에 포착된 가운데 그와 동행한 한 여성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이 여성은 오광록의 아내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그의 재혼 사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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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록은 지난 17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오광록은 주목할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초청된 프랑스 영화 ‘ALL THE PEOPLE I’LL NEVER BE‘(원제: RETOUR A SEOUL)의 주연배우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오광록이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나타나 카메라에 포착된 가운데 그와 동행한 한 여성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이 여성은 오광록의 아내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그의 재혼 사실이 공개됐다. 소속사 측은 “오광록이 재혼한 게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ALL THE PEOPLE I‘LL NEVER BE’는 프랑스 합작 영화로, 어린 나이에 입양된 25세 여성 프레디(박지민 분)가 자신이 태어난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친부모를 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데이비 추(Davy Chou) 감독이 연출하고 오광록 허진 김선영 박지민 등이 출연했다.
오광록은 극중 프레디의 친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앞서 그는 영화제 참석을 알리며 “세계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이 더 없는 기쁨”이라며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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