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남부지방 '폭염특보' 가능성..일주일간 맑고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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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주일간 맑고 더운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음 주 수요일인 25일까지 한반도 주변 기압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 기준이 '35도 이상'이다.
다음 주 목요일인 26일께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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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앞으로 일주일간 맑고 더운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수도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가 중국 남부나 남해상에 발달한 고기압에 영향받으면서 최근 우리나라에 맑고 건조하며 기온이 평년보다 1~2도 높은 날이 이어졌다.
기상청은 다음 주 수요일인 25일까지 한반도 주변 기압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압계 정체는 미국 알래스카 베링해에 따뜻한 기압능이 발달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대기 흐름을 막았기 때문이며 이런 '블로킹 현상'은 25일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나라는 향후 일주일간에도 계속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겠다.
금요일인 20일은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 때문에 고도 5㎞에 상층운이 많이 끼고 오전 경기북부와 오후 제주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하지만 이후 21~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바람도 잔잔할 것으로 전망된다.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다.
햇볕이 내리쬐면서 지면이 가열되고 온난한 공기가 유입되는 상황에서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돼 바람까지 불지 않으면서 열이 축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22일께부터 남부지방 일부엔 폭염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 기준이 '35도 이상'이다.
지면이 가열되면서 대기 상·하층 기온 차가 커져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이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수증기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상황이기에 소나기의 양이 적고 내리는 시간도 짧겠다.
다음 주 목요일인 26일께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선 변동성이 큰 상황으로 최신 기상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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