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포드,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 결장 유력

이재승 2022. 5. 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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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플레이오프 3라운드 초반 전력 유지가 쉽지 않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알 호포드(센터-포워드, 206cm, 109kg)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마이애미에서도 카일 라우리가 출장하지 못했지만, 보스턴이 상대적으로 두 명이 빠진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전력이 열위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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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플레이오프 3라운드 초반 전력 유지가 쉽지 않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알 호포드(센터-포워드, 206cm, 109kg)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호포드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인해 격리 중에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8일 열린 1차전에서도 결장했다. 확진의 경우 최소 사나흘 이상이 소요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2차전에 나서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보스턴은 이미 이에 대해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와 골밑을 모두 책임지고 있는 호포드의 결장은 아쉽지만, 지난 1차전에 로버트 윌리엄스 Ⅲ가 돌아왔다. 윌리엄스가 그나마 출장하게 되면서 호포드의 공백을 채울 수 있었다. 윌리엄스가 안쪽에서 제 몫을 해내긴 했으나 호포드가 뛰지 못한 것은 여러모로 아쉬웠다.

 

보스턴은 지난 1차전에서 마이애미에 118-107로 패했다. 보스턴은 부상 선수의 공백에도 최선을 다했으나 지미 버틀러가 대활약한 마이애미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날 버틀러는 41분이 넘는 시간을 뛰며 코트를 지키며 가장 많은 41점을 포함해 9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3블록으로 공수 양면을 모두 지배했다. 

 

보스턴에는 호포드 외에도 로버트 윌리엄스, 그랜트 윌리엄스, 대니얼 타이스가 자리하고 있다. 센터진 뿐만 아니라 안쪽 전력이 탄탄하다. 호포드가 빠졌다고 하더라도 다른 선수들로 자리를 채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상대 핵심 빅맨인 뱀 아데바요에 능히 맞설 수 있는 전열을 꾸릴 수 있다.
 

그러나 보스턴은 지난 동부 결승 1차전에서 주전 가드인 마커스 스마트도 출장하지 못했다. 즉, 보스턴은 주전급 전력 두 명을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섰다. 마이애미에서도 카일 라우리가 출장하지 못했지만, 보스턴이 상대적으로 두 명이 빠진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전력이 열위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홈코트 어드밴티지도 없기에 시리즈를 치르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스마트는 2차전 출장을 노리고 있으나 당일이 되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스마트가 2차전 출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알렸으나 얼마나 가능할지 의문이다. 스마트가 출장한다면 그나마 전열 정비가 가능하다. 그러나 2차전에서도 결장한다면 보스턴 입장에서는 여전히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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